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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eesem
2012. 6. 19. 18:26
이년전에 t에게 줬던 이 글을보자 그때의 느낌이 되살아났다.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 얼떨떨하게 운전대를 잡고 앉아있는데 눈앞에 모르는 길이 펼쳐져 있는 느낌. 어쨋거나 나아가야 하는것.
어떤 연령대가 되었던 인생이라는것은 늘 이렇게 뭔가를 고민하고 선택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추상적이고 뭉게뭉게한 상념과 사유의 세계에서 벗어나 원인과 목적과 결과가 선명하고 뚜렷한 것을 보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