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sem 2010. 6. 7. 23:15
토요일아침에 일어나 가족행사인 앞산 등산을 다녀온 후, 옥상의 바질을 수확해서 페스토를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페스토 레시피를 구글하며 순간 무척 행복했다.
이후 페스토가 대 성공을 거두어 행복 증폭.
요리 또한 작고도 쉬운 창조물같다. 역시 나는 하잘것 없는 일을 하는것이 즐겁다.
토요일 오후에 가끔 모여서 산책과 요리 혹은 잡담 등 하잘것 없는 일을 하며 즐기는 -(독신주의는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싱글인 여성들의)- 모임의 멤버가 8월에 장기 무단이탈하게 되어 새 멤버가 필요하다. 
t 네이녀석 새멤버를 내놓고 가거라.

손가락을 자르고 혈서를 쓰지않으면 놓여날 수 없을 것 같은 악의 무리의 속박에서, 이번주면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란 정말 힘들구나, 다시 정치집단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의도로 가득차서 다리가 굵고 키가 작은것까지도 컨셉인것같은 사람 말고.
선량하고 악의없는 사람들, 정치적인 의도가 없고, 중상모략을 하지않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이제야말로 미루어둔 새 작업과 책과 웨웨웨. 웹싸이트를 만들 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