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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t
eesem
2010. 9. 1. 13:22
꽤 많은 현금과 카드두장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 토마를 위로하려 내가 들었던 불행한 몇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별로 위로되지 않았다. |
야코와 함께 런던으로 왔던 야코의 친구가 있었는데, 인터넷까페에서 인터넷뱅킹을 하다가 정보를 해킹당해서 통장에서 돈이 쓰지않은 돈이 술술 인출되어 없어지고 은행에 문의했지만 본인 잘못이라고해서 도둑맞은 거액의 돈을 설겆이등의 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갚아야했고, 중고 노트북을 직거래로 샀는데 사기당해서 노트북대신 감자가 든 노트북상자를 받아왔다고 한다. 이후 말이 적고 울적해진 친구는 그것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여튼 쓸쓸히 런던생활을 접고 남아공으로 귀국, 야코는 홀로 남았다.